

-이재용 재판에서 떠들은 김상조의 기절할거 같은 수준의 발언은 보는 눈을 의심하게 하네요.
공직을 맡기 전 기업지배구조 개혁운동을 벌였고, 그 경력으로 ‘기업 검찰’ 수장(首長) 자리에까지 오른 그의 발언은 몇 가지 대목에서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알고 있는 근거를 말해보라”는 재판장의 요구를 “증거는 댈 수 없지만 국민 모두가 아는 사실”이라는 주장으로 받아넘기는가 하면, “경영권 승계를 완성하려면 새로운 사업에서 성공해 경영능력을 인정받아야 한다”며 ‘자질 평가 가이드라인’까지 내놓았다.
증거는 없지만, 모두가 그렇게 생각한다. 증거는 없지만…. 이런 수준이 바로 거래의 공정성을 확립하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수장 수준입니다. 지금 하려는 정책들을 보면 하나같이 재판장에서 떠들은 수준 그대로를 보여주죠. 가맹점 계약을 불공정이라고 규정하고 국가가 인위적으로 간섭하겠다는 김상조를 보면 공정이란 거 무엇이진 생각해 보게 되죠.
공정이란 거 무엇을 의미하나요? 자신이 그저 보기 좋은 상황을 공정이라고 하나요? 모두가 만족하는 상황을 만들 수 있는 게 공정인가요? 아니면 더 많은 자가 공정하다고 여기면 그게 공정한 상황입니까? 이것들은 다 글러 먹은 사고죠. 대부분 이런 미친 사고가 타인을 고통스럽게 하는 걸 왜 모를까요. 지금 김상조가 하는 짓거리가 바로 그러한 짓인 겁니다.
사람의 감정이란 주관적이고 어떤 거래를 해도 상호 간의 이익은 있을지언정 그들에게 만족감이라는 주관적인 감정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모두가 자신이 조금씩 손해를 보면서 거래한다고 생각하죠. 가맹점 계약도 마찬가지입니다. 가맹점 계약을 하겠다는 사람은 줄을 서 있죠. 당연히 가맹점 본사는 자신들이 좀 더 유리한 계약을 할 수 있는 겁니다. 그 가맹점과 계약하려는 사람이 없다? 가맹점은 누가 명령하지 않아도 알아서 계약조건을 낮추겠죠. 마치 이것은 대기업이 높은 재능의 인재를 요구하는 것과 마찬가지
입니다. 재능이 없는 사람이 그런 것을 보고 불공정 거래라고 합니까? 결국에 이런 보호로 고통을 받는 것은 가맹점주가 될 것입니다.보호해서 보호되고 살기 좋아지면 지금 세상은 진작에 천국이 되었어야죠.
덧글
근거 없이 포퓰리즘에 의거하여 형사상의 처벌을 내릴 수 있다니 인민재판의 재림이 따로 없네요.
탄핵거리찾으면 하루빨리 시위도 하고 탄핵도 해야
쟤들은 머리에 일단 뭔가 들어가면, 새로운 정보와 지식이 나와도 업데이트가 잘 안 되는 듯 합니다. 머리 나쁘고 나이든 사람 특징이긴 합니다만.
LNG보다 오염 적은 첨단 火電, 청정에너지였다
입력 : 2017.07.18 19:07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7/18/2017071803071.html
한국 문주주의자들이 꼭 봐야 할 책입니다. 괜히 걔들을 "텅빈 머리, 뜨거운 가슴" 이라 부르는 게 아니에요. 오죽하면 진중권도 "몸 튼튼, 간 퉁퉁, 뇌 텅텅" 라고 깠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젊은 철학 교수의 냉철한 기부
입력 : 2017.07.20 15:46
어수웅의 Dear 라이터, 윌리엄 맥어스킬 옥스퍼드대 교수
냉정한 이타주의자 | 윌리엄 맥어스킬 지음 | 전미영 옮김 | 부키 312쪽 | 1만6000원
http://book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7/21/2017072100322.html